잉가는 처음 마마무가 파데 광고했을 때 써봤어요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커버력이 좋은 파데는 대체로 두껍거나 매트하게 표현되는게 있어서 꺼려졌었는데 광고에 너무 꽂혀서 구매해봤었네요 ㅋㅋㅋ 근데 왠걸, 피부표현이 너무 좋은거예요! 잡티 하나까지 다 꽁꽁 감추는 커버력은 아니지만 울긋불긋함과 콕콕 박혀있는 기미도 싸악 감춰주고 무엇보다 색깔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과하게 밝지도 않고 핑크빛이 도는 것도 아닌데 얼굴빛이 정말 예쁘고 자연스럽게 밝아지는 그 느낌! 개인적으로 1회 파데 사용량이 많지 않은 편인데도요 그리고 좀 더 덧바른다고 뭉치거나 하지도 않았어요 무엇보다 건조하지 않더라구요 완전 싱기방기>< 그래서 꽤 애정하고 사용했었는데 그때는 케이스가 지금이랑 달라서 가지고 다니니 입구에서 좀 세고 그랬어요ㅠ 그게 가장 아쉬웠다는.. 해서 다른 파데를 써봤는데 잉가만큼의 만족감은 느낄 수 없었죠 블프 맞이하여 아주 오랜만에 인별에서 잉가를 보게되서 둘러보니 세상에 케이스가 바꼈네요! 가지고 다니기 딱 좋게 생겼어요 ㅋㅋㅋ 원래 쿠션사려고 본거긴 한데 파데 욕심도 나네요>< 파데도 구매할까 했지만 시국이 사국인지라 화장을 잘 안하고 다니기도 하구 쿠션만큼은 진짜 어느곳에서도 성공해보질 못해서 다시 한번 잉가를 믿고 구매해봤어요 그리고 역시나..파데의 감동을 쿠션에서도 느낄 수 있었슴다 매트한 블랙 케이스부터 넘넘 세련되구 취향저격에 타사 일반 쿠션처럼 스펀지에 그대로 머금은게 아니라서 양조절도 더 간편하구 더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쿠션 쓰다보면 안에 치덕치덕한거 넘 싫어하는데 잉가는 깔끔하게 사용가능! 그리고 젤 중요한 피부표현! 진짜 동양인에게 자연스레 맞는 컬러를 표현하는데에 최고인거 같아요 원래 내 피부톤인거 마냥 자연스레 한톤 더 밝혀주고 매끈하게 표현해줘요 파데 사용했을 땐 스펀지에 물을 묻혀서 했었는데 마스크 써야하니까 퍼프에 미스트 안뿌리고 하니 겉은 보송하지만 건조해보이지 않게 표현되구 마스크에도 묻어나는게 거의 없었어요 진짜 만족감 맥스임ㄷㅏ 이제 다른 쿠션 시도 안해봐도 됨..허튼데 돈 안쓰게 해줘서 고마워요 잉가!